1. 금번 법인세 신고와 관련하여 법인세법시행규칙의 “표준재무제표” 서식에서 계정과목을 상세히 분류하는 것으로 개정(2015.3.13)된 것에 대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2. 표준재무제표 서식을 종전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계정과목만을 음영 처리하도록 하여 계정과목만을 입력하여도 종전과 같이 표준재무제표가 작성되고 전자신고할 수 있습니다.

3. 지난 2월 17일 기획재정부가 입법예고한 “표준재무제표 서식”은 종전의 표준재무제표 서식의 계정과목 보다 훨씬 세분화하면서 이를 금년 법인세신고 분부터 적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세분화된 표준재무제표에서는 회계처리를 세분화하면서 매출의 경우 업종별 수입금액별로 국내매출과 수출분을 구분하도록 되어 있어서 이미 입력된 내용을 세분화 하거나 수정하여야 했으므로 기존의 입력된 내용으로는 작성할 수 없었습니다.

4. 더구나 대부분의 세무사사무소에서는 종전과 같이 중소기업회계기준 수준으로 회계처리가 이미 되어 있는 상황 하에서 당장 이번 신고 분부터 외부회계감사 회계기준 수준에 맞추어 신고하라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5. 하지만 최종 공포된 내용에는 표준재무제표 작성 수준과 거의 동일한 계정과목에 대해서만 음영처리를 하도록 하고 “음영 처리된 과목”만을 작성하여도 적법한 법인세 전자신고가 될 수 있도록 표준재무제표 서식에 별도의 작성요령을 명시하도록 하였습니다.

6. 따라서 세무사사무소에서는 현재 회계프로그램에 입력 또는 기장되어 있는 상태에서 계정과목 등을 별도로 수정하지 않더라도 개정된 표준재무제표 서식에 따라 작성하여 제출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