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지난달 12, 13일 이틀간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무료대행 서비스가 많은 회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부가세신고 무료대행 서비스에는 전국 5906명의 개업세무사 가운데 713명이 참여했으며 총 1만2237건의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회별로는 대전지방회가 305명의 개업회원 가운데 145명이 참여해 47.5%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광주지방회 21.7%로 뒤를 이었다.

 

서울지방회는 개업회원 2758명 중 202명만이 무료신고에 나서 7.3%의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세무사회는 매년 1월과 7월 부가세 신고기간에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신고를 대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처음 실시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세무사회는 영세사업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쉽고 편하게 세무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봉사하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가세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실시한 부가세 신고 대행서비스에는 5672명의 개업회원 가운데 950명이 참석해 2만2865건의 무료신고가 이뤄졌다.

 

 

제 382호 (200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