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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비만, 실명 위험 높아진다
[연합뉴스 2006-09-07]

  

비만은 실명을 가져올 수 있는 4가지 안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영국 국립실명연구소(RNIB)가 6일 밝혔다.

  

RNIB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비만인 사람은 백내장, 녹내장, 노인성 황반변성, 당뇨성 망막증 등 실명위험이 높은 안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보통사람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판이 전했다.

  

이 보고서는 비만으로 분류되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사람은 우선 노인성 황반변성(AMD)의 가장 흔한 형태인 건성 황반변성 위험이 2배 높으며 최악의 경우 3개월 안에 실명에 이르게 되는 습성 황반변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유전적으로 황반변성 소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체중이 정상일 때는 발병위험이 4배 정도이지만 비만일 때는 무려 11배로 급격히 높아진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영국에서는 매년 50만명의 황반변성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비만인 사람은 보통사람에 비해 백내장 위험이 2배 높아진다. 수정체가 혼탁을 일으키는 백내장은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실명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비만인 사람은 또 성인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당뇨병 환자는 60%가 당뇨병 망막증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보고서는 이밖에 비만은 안압이 높아져 시력을 점점 잃게 되는 녹내장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RNIB 자문위원인 바버라 맥놀런 박사는 사람들이 당장 시력에 문제가 없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실명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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