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는 지난달 27일(금) 6층 강당에서 본회 임원 및 수습세무사 427명이 참석한 가운데 13기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을 거행했다.

 

정구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월부터 총 6개월 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한 427명 수습세무사 전원을 격려하고 대표로 최춘식 수습세무사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정구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오늘 수료식을 끝으로 세무사로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 회장은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와 세무행정 당국의 어느 일방에 치우치지 않고 독립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국가재정과 직결되는 세무업무를 수행하는 준공인이므로 조세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한편 현재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세정혁신방안에서도 세무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만큼 전문지식과 윤리의식 배양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실무교육을 이수한 최춘식 수습세무사를 비롯 김상문ㆍ최병권ㆍ신동훈ㆍ최승열ㆍ김형함ㆍ하계춘ㆍ이승일ㆍ장현준ㆍ김한수 등 10명의 수습세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임순천 연수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이창규ㆍ원경희 부회장, 이선희 윤리위원장, 박상근ㆍ서광석 감사, 김종화 전무이사, 백준성 연구이사, 성권영 업무이사, 손경식 국제이사 등 본회 임원과 경교수 고시회장이 참석했다.

 

 

제 369호 (2003.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