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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자인거리' 10곳 선정
[연합뉴스 2007-09-20]
대학로.강남대로.이태원.남대문로 포함

 

서울 대학로가 공연 인프라와 문화, 자연이 함께 숨쉬는 `공연 생태거리'로 거듭나고 강남대로는 IT(정보기술)와 야간조명을 통해 잠들지 않는 `푸른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디자인서울거리' 조성 사업의 1차 대상지로 대학로와 강남대로 등 10곳을 선정하고 내년 11월까지 이들 거리를 디자인과 감성이 살아있는 거리로 새롭게 꾸민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4개 자치구가 1곳씩 추천한 24개 후보지를 놓고 심사한 결과 10곳을 1차 대상지로 결정했다.

디자인 거리 1차 대상지로 선정된 10곳은 ▲종로구 대학로(혜화로터리∼낙산공원길) ▲중구 남대문로(신세계 백화점∼을지로입구역) ▲용산구 이태원로(이태원 입구∼해밀턴호텔) ▲광진구 능동로(어린이대공원∼군자역) ▲성북구 동소문로(한성대역∼성신여대역)▲구로구 창조길(벤처센터∼시흥대로) ▲관악구 관악로(서울대입구역∼관악구 청사) ▲금천구 시흥대로(시흥4거리∼독산동길) ▲강남구 강남대로(강남역∼교보타워 사거리) ▲강동구 천호대로(천호사거리∼강동 로데오거리) 등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서울거리는 벤치.가로등.가로수.보도 등이 서로 통합돼 조화를 이루면서 보행자 중심이 되도록 `토털디자인' 방식으로 디자인을 설계하고 광고물을 정비한다"며 "디자인이 빼어난 거리를 우선 조성해 주변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공연장이 밀집돼 있고 근.현대 문화재와 디자인이 뛰어난 미관건물들이 있는 대학로의 경우 공연 인프라를 확충하고 낙산과 연계해 문화와 자연이 숨쉬는 공연 생태거리로 조성한다.

IT 자원이 풍부하지만 독자적인 정체성과 문화적 아이콘이 부족한 강남대로는 IT, 첨단기술을 이용해 기능적이면서도 `감성적인 거리', 야간조명을 통해 `잠들지 않는 푸른 거리'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이 많지만 공공성이 결여된 남대문로는 경관조명과 바닥패턴 교체, 가변차로 도입, 쌈지공원 조성, 시설물 통합디자인, 버스정류장 개선 등을 통해 `정돈된 비즈니스 거리'로 뒤바뀐다.

또 복잡하고 지저분한데다 건물 파사드(건축물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에 특징이 없고 난삽한 이태원거리는 국내 첫 관광특구라는 위상에 맞도록 한국 고유의 정체성과 이국적 분위기가 조화된 거리로 리모델링된다.

아울러 능동로는 아차산 고구려축제와 연계되는 감성적인 야간경관이 도입되고 세종대 담 허물기, 지하철 출입구 개선, 친환경적 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가로수 수종 변경 등으로 어린이 특화거리로 거듭난다.

이밖에 동소문로는 서울성곽.성북천 등을 살려 역사, 자연, 기술이 만나는 거리로, 창조길은 디지털과 자연이 접목된 거리로, 관악로는 친환경 녹지 거리로, 시흥대로는 가로 정원화를 통한 유쾌.상쾌.경쾌한 거리로, 천호대로는 국제 수준의 명품거리로 각각 새로 태어난다.

시 관계자는 "한 곳당 44억원(시 90%.자치구 10%)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올해 10곳에 이어 내년 10곳, 2009년 5곳 등 등 자치구별로 한 곳씩을 디자인서울거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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