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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우울증-당뇨병 함께 온다
[연합뉴스 2008-6-18]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우울증과 당뇨병은 함께 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의 셰리타 힐 골든 박사는 '복합인종 동맥경화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7일 보도했다.

  

골든 박사는 조사 시작 때에는 당뇨병이 없었던 5천201명(45-84세)을 평균 3.2년 동안 지켜본 결과 조사기간 중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해 치료를 받기 시작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평균 54%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당뇨병 전단계에 있거나 당뇨병이 있으면서도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은 공복혈당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오히려 우울증 발병률이 25% 낮았다는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는 고혈당이 우울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한편 4천847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비교연구에서는 우울증세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평균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세가 심하면 심할수록 당뇨병이 나타날 위험은 더욱 더 높아졌다.

  

과체중, 운동부족, 흡연 등 당뇨병 위험요인들을 고려해도 우울증이 있는 사람의 당뇨병 위험은 평균 34% 높았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칼로리 섭취량이 많고 운동을 덜 하며고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골든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6월18일자)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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