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달 26일 본회 3층에서 제1차 조직개편위원회(위원장 정영화)를 개최하고 회 조직개편과 관련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회의에서는 조직개편의 연구범위와 향후 위원회 일정과 운영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연구범위는 본회 및 지방회의 조직개편과 독립을 포함해 검토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위원회 개최는 한 달에 1회 정도 개최하는 것으로 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는 방법도 차후 논의하기로 했다.

 

 

정영화 위원장은 “조직개편위원회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세무사회의 모든 조직개편 문제를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회기에는 본회 및 지방회 간 조직문제를 검토, 지방회 독립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위원회가 자문기구이면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성격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의견을 도출해 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차기 회의에서는 ▲부산·대구·광주·대전지방회 위원 추가 ▲지방회 독립 시기 등에 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조용근 회장이 회의에 참석해 “여러 사업을 직접 수행해 보니 비합리적·소모적인 부분들이 있었다”면서 “조직개편위원회에서 이러한 불합리한 점들을 제거하고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세무사신문 제491호(200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