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뵙게 되서 영광입니다" 일정이 바빠 제도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아침 일찍 세무사회를 들러 이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노고를 치하했다.

“고생이 많습니다” 행사는 11시. 10시 반부터 내빈과 세무사회 고문들이 회관에 속속 도착했다. 방명록에 서명을 한 고문들은 영접을 받으며 회장실로 안내됐다.

 

“자주 좀 봅시다!”   사회 각계에서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내빈과 고문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다들 악수를 나누며 꺼낸 첫 마디. “오랜만입니다. 자주 좀 봅시다.”

 

“회원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조용근 회장은 “세무사회는 업무영역 확대와 회원권익 향상을 위해 매진해 왔으며, 공약으로 제시했던 현안 대부분을 당초 계획했던 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에서 열심히 돕겠습니다”   현직 세무사로는 유일하게 국회에 입성한 백재현 의원은 치사를 통해 “세무사제도발전을 위해 국회 재경위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해 참석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우수지역세무사회 “축하합니다”   조용근 회장은 우수지역세무사회로 선정된 종로지역세무사회를 비롯한 10군데 지역세무사회에 회기를 전달하고 포상했다. 아울러 회원 55명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어느덧 47년이...”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내빈들이 모여 케익 커팅식을 가지며 세무사제도 창설을 자축했다. 공직시절 세무사제도 창설에 앞장선 나오연 고문이 건배사를 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세무사제도가 더욱 번창하길 많은 회직자들이 잊지 않고 세무사제도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높아진 세무사의 위상과 영향력을 보며 감탄하는 내빈과 고문들,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현직 임원들이 함께 어우러진 뜻 깊은 행사였다.

 

세무사신문 제492호(2008.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