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한국세무사석사회(회장 황정대)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명칭을 ‘한국세무사석·박사회’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황정대 한국세무사석사회 회장

 

한국세무사석사회(회장 황정대)가 기존 명칭을 버리고 ‘한국세무사 석·박사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세무사 석·박사회는 지난달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9층 신세계홀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석사회 명칭을 ‘석·박사회’로 바꾼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황정대 회장을 제21대 회장으로 재차 추대했다. 그러나 기간은 2년이 아닌 1년으로 조정했다.

당초 차기 회장으로 정영화 세무사가 내정되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1년 유예를 요청해 이를 자문위원단이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됐다.

황정대 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석·박사회는 회원들이 매년 100여명씩 증가해 현재 1400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석사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향학열을 바탕으로 ‘석학다운 석학’으로서 세무사회와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인물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올해 최초로 석사회 학술집을 발간, 배포하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남은 1년 임기 동안 학술집 뿐만 아니라 논문집도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용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무사회에서 정상적인 예산계획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석·박사회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용근 회장을 비롯해, 임정완 부회장, 채수인 윤리위원장,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옥연 여성세무사회장 등 내외빈 약 1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석·박사회 회원 중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김영식, 박찬유, 서호연, 이판암, 조범구, 조종구, 조장현 등 세무사 7명에게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수여했다.

 

세무사신문 제497호(200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