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세무사회 4층 교육장에서 개최된 2009 제4차 국세경력자실무교육 개강식장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국세경력자 실무교육이 실시된 이래 역대 최대 인원인 129명이 교육을 신청한 것.

세무사회는 “교육 신청자 중 80%이상이 재직자”라며 “최근 악화된 경제상황으로 퇴직 전에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려는 경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조용근 회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제2의 인생을 세무사로 설계한 이상 실무교육을 알차게 받아 앞으로 세무사업을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업계 발전을 위해 수십년간 공직생활을 했던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말교육은 평일에 실시하던 국세경력세무사교육과 동일하게 기본교육 49시간, 특별교육 52시간으로 교육과정이 편성해 진행한다.

기본교육은 세무사회관에서 특별교육은 국세청과 세무사사무소 등지에서 실시된다.

이번 실무교육은 오는 24일 수료식과 함께 종료된다.

한편 지난 2007년 6월 최초로 실시된 주말 국세경력자 실무교육은 재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으로 평균 50명이 넘는 경력 세무사를 배출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497호(200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