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월 지역세무사회(회장 정균호)는 지난달 18일 원주시(시장 김기열)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원주·영월 지역세무사회는 시민 복지 사업 일환으로 원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사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전회원이 동참하고 있다.

원주시는 매년 원주시정과 주민화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개인을 위주로 표창 해왔으나 원주·영월 지역세무사회 처럼 민간단체 수상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원주·영월 지역세무사회는 원주시 영세자영업자 무료세무상담, 농촌돕기 행사, 불우이웃돕기 등의 사회봉사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사무소직원 직무교육 및 친절교육 등을 통해 세무전문직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균호 지역세무사회 회장은 “크게 알려질 일은 아니었는데 쑥쓰럽다”면서도 “우리 지역세무사회 전회원이 같은 마음이었기에 회비를 쪼개어 매월 250구좌(1구좌 : 1004원)를 ‘천사운동’에 기부할 수 있는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전문가 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무사신문 제499호 (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