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홍 선
한국국세신문 기자

 

세무사신문의 지령 5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세무사신문은 그동안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을 대변하는 매체이자 세무사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소식지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세무사들의 시대적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회원들의 동정 및 대소사를 전달하는 통로로서 할 일이 더욱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지령 500호의 대업을 이룬 세무사신문을 접하는 독자로서 또한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사신문에 바라는 것을 한 두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세무사신문이 세무사들의 필요(Needs)에 부응하면서 좀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기획이나 탐방기사를 다뤄주면 좋을 것 같다. 세무사신문은 세무사들에게는 정보 습득 및 소통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세무사들의 다양한 모습을 전달하는 탐방 및 인터뷰 내용이 좀 더 많아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한 지방회 및 지역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의 다양한 소식이 전달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지방회 조직의 소식이나 개별 회원들의 동정에 관한 소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것 같다.

명실상부한 회지로서 전체 세무사들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하는 세무사신문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번 지령 500호가 세무사는 물론 세정가의 모든 구성원이 보고 찾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는 일종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출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세무사신문 제500호(2009.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