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일 위원장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들이 제26대 세무사회 임원선거를 위해 각 지방세무사회로 보낼 투표용지 정리작업을 꼼꼼하게 지켜보고 있다. 선거인 수에 따라 배분된 투표용지는 밀봉된 채 선거 하루 전 각 지방세무사회로 보내져 회원들의 표심을 기다리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채종일)는 지난 12일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지방세무사회별로 발송할 투표용지 날인 및 봉인과 함께 제26대 세무사회임원선거에 따른 최종 점검을 끝으로 선거준비를 마무리했다.

선관위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개최한 제3차 회의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선거인 명부를 최종 확정했다.

세무사 회칙 제22조 제3항(임원에 관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행사할 회원은 해당 선거 소집 공고일 현재의 회원으로 한다)에 의한 선거인 명부에는 선거 공고일(2009. 1. 23) 현재 휴업 중이거나 직무정지 및 회원권리정지 중에 있는 회원을 제외한 8013명(표2 참조)이 투표권자로 등재됐다.

조용근 현 회장의 단독출마로 회장선거 없이 윤리위원장 1인과 감사 2인만을 선출하는 이번 제26대 임원선거는 오는 19일(목) 광주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금) 서울지방세무사회까지 6일 동안 지방회를 순회하며 투표가 이뤄진다.(표1 참조)

개표는 서울지방세무사회 투표가 끝나는 27일(금) 17시부터 시작되며 감표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자를 확정짓는다.

선관위는 개표를 앞둔 27일(금)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표 관리를 위한 제5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5차 회의에서는 공탁금 안분정산 보고, 개표시 유효 및 무효표 기준 등에 대한 처리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세무사신문 제502호(2009.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