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한국세무사 석·박사회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신년하례식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자문회의 겸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사회에서는 올해 신설된 지방담당상임이사를 포함해 상임이사 7명, 자문위원 22명, 부회장 7명, 이사 31명 등 총 67명의 임원을 선임하는 등 석·박사회를 이끌어 갈 일꾼을 모두 선출했다.

또 2009 업무계획안을 통과시켰으며, 구종태, 임향순, 김면규 세무사를 회의 고문으로 추대했다.

업무계획을 살펴보면 오는 6월까지 지방회 결성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고 미비한 회칙 개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8월에는 학술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학술집 발간이 계획돼 있다.

또 임원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석·박사 논문을 준비하는 세무사를 위해 사전 심사 및 충고를 해주는 위원회 결성 등의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황정대 석·박사회 회장은 “석·박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와 충고를 받고 있다”며 “연구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연구활동 여건을 마련하는 등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 석·박사회는 14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세무사 최대 모임 중 하나로 석·박사들의 친목과 정보교환은 물론 업계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학술연구모임이다.

 

세무사신문 제502호(2009.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