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국세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 2008 귀속 연말정산 상담업무가 지난 2일 해단식(사진)을 끝으로 3개월간의 공식적인 업무를 끝마쳤다.

해단식에서는 40명의 세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근무성적이 우수한 세무사와 친절평가를 받은 세무사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용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임정완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상담업무를 마무리한 상담세무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당장의 큰 이익이 없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훗날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상담을 통해 얻은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발전 및 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담업무 전반을 총괄한 김진호 홍보이사는 “2년에 걸쳐 한국세무사회가 상담업무를 수탁받아 이행한 결과 국세청 담당자들도 이젠 상담업무는 당연히 세무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세무사의 위상을 높여 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세무사신문 제503호(20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