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달 19일 광주지방회를 필두로 시작된 선거는 27일 서울지방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개표결과 새로운 임원으로 선출된 당선자들이 성원해 준 회원들을 향해 화답하고 있다.

 

 

 

제26대 한국세무사회장에 단독출마한 조용근 현 회장이 무투표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또 연대 입후보한 김종화·박점식·유재선 세무사는 각각 부회장에 당선됐다.

이와함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에 채수인 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 감사에는 곽수만·정해욱 세무사가 각각 선출됐다.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치러진 임원선거 투표 종합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19일 광주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대전·부산·대구·중부지방세무사회를 거쳐 이날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끝으로 6일간의 전국을 순회하는 지방회별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개표 결과 최원두(기호1)·채수인(기호2) 세무사 등 2명이 출마한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에는 총 유효투표수 3887표 가운데 2543표를 획득한 채수인 세무사가 당선됐다.

송주섭(기호1)·곽수만(기호2)·정해욱(기호3)세무사 등 3명이 출마한 한국세무사회 감사에는 총 유효투표수 3887표 가운데 곽수만 세무사가 1647표, 정해욱 세무사가 1419표를 획득해 각각 당선됐다. 

조용근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출마를 통해 연임을 하게 된 것은 지난 2년 보다도 더 잘하라는 회원의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회무의 연속성을 살려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와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전문자격사인 세무사의 나눔과 봉사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임원들은 오는 4월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해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세무사신문 제503호(20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