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세무연수원의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업체들이 모여 연수원의 개발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8월이면 회원들은 확 바뀐 사이버세무연수원을 만날 수 있다.

 

회원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절감을 모토로 2004년 2월 1일 문을 연 사이버세무연수원이 1기 시대를 마감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세무사회는 기존 사이버세무연수원의 잦은 오류와 웹사이트의 정보량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 및 차별화된 교육서비스 제공과 독자적인 교육컨텐츠 개발을 위해 사버세무연수원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1일 사업내용, 평가방법, 개발에 따른 세부일정 등을 위주로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9일까지 입찰공고를 진행한 결과 총 4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에 참여한 4개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기술평가(80점)와 가격평가(20점)로 나눠 실시한 두 차례의 심사에서 합계 평균 91.75를 얻은 디유넷이 사이버세무연수원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세무사회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디유넷과 개발에 따른 세부내용을 협상한 후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발에 따른 기간은 계약체결 후 5개월이며, 예상대로 사이버세무연수원이 완성되면 이러닝 통합 시스템 구축에 따른 회원 및 직원교육의 체계화, 인터넷원격훈련교육 실시, 세무사실무교육(경력, 수습) 등을 통합하는 학습지원 체계 구축 등 최적의 이러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사이버세무연수원의 개발이 차질 없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회원들은 오는 8월이면 확 바뀐 사이버세무연수원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세무사신문 제504호 (2009.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