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남부지방에 있는 장마전선이 점차 동진해 이날 밤늦게부터 전남 서해안과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7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과 경기지방은 이날 오전에 비교적 약한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가장 발달한 부분이 남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7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호남ㆍ경남 40~100mm, 충청ㆍ경북ㆍ 제주 30~80mm, 서울ㆍ경기ㆍ강원ㆍ서해 5도ㆍ울릉도ㆍ독도 5~40mm 등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8일 일시적으로 남하해 남해안에 머물러 있다가 9일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