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창규)는 회원들의 조세불복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조세쟁송과정’을 개설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조세쟁송과정’이 조세전문가들에게 조세쟁송과 관련 체계화된 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한다는 취지로 개설되었다”고 소개했다.

시립대는 ▲조세소송의 개요 및 쟁점 ▲조세쟁송실무 ▲각 주요조세쟁송담당관의 업무처리 ▲외국의 조세쟁송 등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15주로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실시된다.

조세쟁송과정의  수강생 모집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의는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리며, 3시간씩 총 45시간 이내로 진행된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은 “교수들이 해당분야 전문가로 편성돼 있고, 학교측이 큰 기대를 갖고 심혈을 기울여 시작하는 만큼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무사가 중심이 돼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학교측과 원칙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교수진은 조세쟁송 실무전문가와 주요 조세쟁송담당기관의 실무진, 조세이론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표를 참조하면 된다.

 

 

 

세무사신문 제513호 (200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