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일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매년 전회원이 참여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힘써왔으며, 지역 봉사단체, 장애인단체,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모금한 성금을 나누어 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조용근 회장은 회원공지를 통해 “이번 한가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통해 거둬들인 회원들의 소중한 성금은 지방세무사회를 통해 전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며 “일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얀마에 ‘사랑의 학교’ 건립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가 지난해 미얀마에 기증한 ‘사랑의 학교’는 미얀마 현지인들과 교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는 여론이 대사관을 통해 정부에 보고되어 세무사업계의 위상은 물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성금 모금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우리회에서 발송한 지로나 온라인 계좌를 통해 1만원 이상 입금하면 된다.

또한 입금할 때는 반드시 등록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법인명이나 이름만을 기재하는 경우 본인 확인에 어려움이 있어 영수증 발급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성금을 보내 온 회원은 세무사신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0일 재래시장 경영활성화의 일환으로 전국상인연합회로부터 구입한 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도 추석명절 기간 중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모금계좌 : 신한은행 140-007-695097 예금주 : 한국세무사회>

 

 

 

세무사신문 제516호(2009.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