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참석한  이사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한국세무사회는 2012년 창립 5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 추진위원회규정을 제정하고, 기념사업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8일 개최된 세무사회 상임이사회에서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규정과 관련한 주요 골자를 논의·확정했다.

확정된 규정에 따르면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위원장 1인과 소위원장 4인, 위원 100인 내외로 구성되며 위원회내에는 소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다.

행사를 총괄하는 준비위원장에는 조용근 회장이, 총괄 및 내부행사를 담당하는 소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종화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외부행사 소위원장에는 박점식 부회장, 기념사업 소위원장에는 최철웅 상근부회장이 담당하며 전체 홍보를 도맡을 홍보소위원회는 유재선 부회장이 담당하기로 했다.

조용근 회장은 “다른 자격사 단체와 이웃 일본세리사회도 창립 50주년에 큰 의미를 두고 행사를 개최해 왔다”고 말하며 “2년 6개월 이상 남았지만 우리도 준비위원회 구성하는 등 미리부터 차근히 준비를 해나가 알차고 성대한 기념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종화 부회장은 “기념사업이 체계적이고 연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근거규정을 마련했다”며 “전체적인 큰 틀이 짜여진 만큼 위원구성 등 사업전개를 위한 제반사항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는 현재까지 2차례 회의를 열고 ▲세무사CI 제작 ▲회원작품전 ▲심포지엄 개최 ▲50년사 발간 등의 일반 기념사업은 물론이고 기념우표발행, 열린음악회 개최 등 국민과 함께 하는 큰 행사를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516호(2009.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