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조세정보팀이 조세자료 구독회원을 위한 e-book(전자책) 서비스를 지난달 말부터 시작했다.

세무사회에서는 그동안 조세자료 구독회원에게 Off-line 교육, 실무서 제공, 구독권유 인센티브 제공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까지 종이책으로 발간했던 ‘양도소득세 실무’(저자 이성식 세무사) 책자를 e-book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탑재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e-book은 사무실이나 출장지 등 장소에 상관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에서나 읽기와 인쇄가 가능하며, 단어 및 용어 등 검색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본 목차를 별도로 탑재해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북마크 기능도 제공한다.

마우스나 키 조작만으로 직접 종이책을 넘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전체목차와 문서보기를 통해 확대된 목차와 본문내용을 볼 수 있게하여 작은 글씨를 읽기 힘들었던 회원도 문제없이 책 읽기가 가능해 졌다.

세무사회는 양도소득세 실무 외에도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에서 발간된 ‘자주묻는 상담사례집’(1,250여건 수록)을 e-book으로 추가 제작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두꺼운 책이 부담되거나 세무상담시 급히 내용을 검색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할 듯.

e-book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신문·간행물]-[주간속보 조세자료]-[부록자료실]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홈페이지가 개편되면 찾기 쉬운 메뉴로 옮겨져 서비스 될 예정이다.

 

 

세무사신문 제518호 (200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