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대와 조세전문가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해 2007·2008년에 이어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에서 실시하는 ‘2009년 연말정산 상담업무 민간위탁’ 입찰에 참여한다.

일반경쟁입찰로 실시되는 이번 위탁업무의 입찰은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 등의 심사를 거친 후 이달 중에 최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수탁기관 선정방식은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진행되지만, 연말정산 상담이라는 업무 특성상 이번에도 세무사회의 단독 입찰이 예상된다.

올해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입찰방식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담원 규모도  40명에 위탁기간 또한 3개월로 같다.

세무사회는 입찰 및 제안서 평가 등의 일정을 진행하면서 인력운용에 따른 모집공고를 내고 연말정산 상담업무에 참여할 세무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연말정산 상담업무에도 개업 중인 세무사는 참여할 수 없다.

따라서 연말정산 상담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조건은 2009년 세무사시험합격자를 포함한 세무사자격자와 휴업세무사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무사(휴업·수습이수세무사, 세무사시험합격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다음 ‘세무사 카페’ 게시판을 통해 발표되는 모집공고를 참고해 지원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무사회 홍보팀(02-521-9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무사신문 제518호 (200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