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내년 1월부터 조세자료 구독회원들에게 연 구독료를 선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연 구독료를 선납하는 회원은 한달분 구독료를 할인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게 했다.

현재 조세자료 구독회원의 월 구독료는 2만4000원(조세DB : 2만9700원)으로 연 구독료 28만8000원(조세DB 35만6400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선납을 하게 되면 8.3% 할인된 26만4000원(조세DB : 32만6700원)으로 1년간 세무사회 발간 조세자료를 모두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이달부터 회원들에게 연 구독료 선납 할인제도를 홍보하고 내년부터 선납제도를 실시하기로 한 세무사회는 선납할인제 도입으로 회원의 납부 편의가 증진되는 한편 할인제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구독자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세무사회는 조세자료 중 매년 미구독회원에게도 무료로 배부하고 있는 ‘건물기준시가산정방법 해설’, ‘기준경비율·단순경비율’, 세무인명록, 달력(벽걸이1단·탁상), 다이어리, 수첩 등 7종에 대한 제공서비스를 내년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세무사회는 “수익자 부담의 원칙에 충실하고, 조세자료 구독회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처럼 무료제공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조세자료는 별도 판매를 하고 있으므로 필요한 자료는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독회원에게 제공해 주고 있는 조세자료는 주간속보(연 52회), 조세법전, 25권의 관계기관 동시발간 직무교재와 세무실무서, 세무인명록 등의 기타자료, e-book(전자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최고의 조세전문가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만드는 수준 높은 양질의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조세도서와 할인 혜택 등 조세자료 구독회원의 특별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조세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597-2941>

 

 

세무사신문 제519호(2009.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