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는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본행사에 앞서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김상철)는 지난달 20·21일 양일에 걸쳐 천안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자세금계산서 가산세 유예, 납세협력비 용어 개정, 세무회계프로그램 주도권 안정적 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총회 축하를 위해 참석한 조용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시회는 세무사제도의 출범과 함께 출발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업계 최대의 친목단체며 세무사업계의 싱크탱크로 이뤄진 젊음의 산실”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세무사회와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고시회가 채택한 결의문 중에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과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납세자에게 부과되는 가산세 제도에 대한 전면 유보와 세금계산서 불부합으로 발생할 각종 사안들에 대해 조세당국의 다각적인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기총회에 앞서서는 ‘납세협력비용의 실태와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무사신문 제521호 (2009.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