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난 해소! 세무사회가 앞장설 것”   11월 21일(토) 오후 1시.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1층에서는 청계천 잡페어의 개막을 알리는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 내빈으로 참석한 최철웅 상근부회장은 “구직난 해소에 세무사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제가 확인해 드릴게요” 2시가 되자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2층에 자리잡은 세무인력 채용박람회장은 구직자들로 순식간에 북새통이 됐다. 행사입구 접수대에 구직자들이 몰리면서 안내에 나선 세무사회 직원들의 손놀림도 빨라졌다.
“내 순서는 언제 오려나?!”   이번 채용박람회장에는 당초 예상치를 훌쩍 넘는 1000여명의 취업희망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구직자들로 행사장은 시끌벅적 했지만 면접을 치르는 부스에서는 사전접수, 이력서접수, 번호표순 면접 등 체계적으로 운영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자기소개 좀 해주실래요?”   채용박람회 행사를 주관한 본회 이동일 연수이사도 사무소 직원 2명을 채용하며 구직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면접보랴, 행사진행 상황 살피랴... 이동일 이사는 이날 몸이 두개여도 모자랄 지경이었다고..
“세무사사무소 업무를 소개합니다”   채용박람회장 한쪽에서는 세무법인, 세무사사무소의 근무환경과 직업을 소개하는 특강이 열렸다. 강사의 멘트 하나라도 놓칠새라 열심히 받아 적는 구직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면접에서 떨지 말고 이렇게 하세요”   종합고용지원센터 3층은 채용박람회 내내 긴장감이 넘쳐났다. 면접요령을 알려주기 위한 모의면접이 실시된 것. 실전을 방불케 하는 날카로운 면접관의 질문과 지적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진땀을 뺐다는 후문.

 

세무사신문 제521호(2009.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