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상담업무에 참여하는 상담세무사들이 납세자를 상대로 친절한 상담을 하기 위해 친절강사로부터 CS(친절)교육을 받고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 1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2007년부터 3년 연속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가 2007·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주한 국세청 고객만족센터 ‘연말정산 상담업무’ 용역이 지난 1일 역삼동 소재 고객만족센터 10층에서 입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40명의 세무사자격자로 구성된 연말정산 상담요원들은 1일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기본교육 과정을 거쳐 지난 14일부터는 본격적인 연말정산 상담업무에 임하고 있다.

2주간의 기본교육 기간에는 연말정산 전반에 관한 실무교육과 CS교육(친절교육) 등 이론위주의 교육과 실제 상담사례에 대한 실전교육이 함께 병행됐다.

일반전화상담 35명, 인터넷 상담 5명 등 2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는 연말정산 상담업무는 2주간의 이론교육을 포함해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세무사회는 2년 연속 성공적인 용역을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국세청 기존 상담원에 버금가는 질 높은 상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연말정산 상담업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국세청 업무 중 상담관련 상당 부분을 아웃소싱 형태로 세무사회가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무사신문 제522호(200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