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사이버세무연수원이 10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오는 4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3월 한달간 임시로 선을 보여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

회원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절감을 모토로 2004년 2월 1일 문을 연 사이버세무연수원이 1기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해 4월 개발해 착수한지 10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회원들을 찾아왔다.
한국세무사회는 기존 사이버세무연수원의 잦은 오류와 웹사이트의 정보량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 정보구조의 개선 및 교육서비스 인프라 강화 등 차별화된 교육컨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 사이버세무연수원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사이버세무연수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노후화된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고 최신 웹기술을 도입해 사용자의 학습효과를 최대화하고, 교육서비스 강화를 통해 회원들에게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누구나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통합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기존 국세 및 수습세무사실무교육 과정에는 적용시키지 못했던 통합학습관리기능(LMS)을 도입해 일부과목을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하고 출석과 교육평가도 온라인상에서 해결하는 등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병행교육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사용자 편의 측면에서도 홈페이지 동시접속자 증가를 고려한 서버의 증설과 ‘나의 강의실’을 별도로 구축, 웹상에서 자신의 교육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시간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개편으로 사이버세무연수원에 포함된 주요기능으로는, 우선 세무연수원에 포털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꾸몄다. 특히 권한별(세무사, 수습/경력, 직원/일반)로 특화된 서브페이지를 구현해 각 단계별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기능 측면에서는 ‘나의 정보’ ‘나의 강의실’을 통해 개인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며 자신의 교육과정을 한눈에 파악해 체계적인 교육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강의부문에서는 온·오프라인 각각의 교육뿐만 아니라 두 가지를 병행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열린강좌·패키지강좌 등 다양한 학습강좌 구성이 가능하다.

이밖에 노동부 고용보험환급교육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빠른 수강신청 및 강력한 검색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세무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세무연수원 개발을 주도한 회원서비스팀 지효정 대리는 “4월 전면 오픈에 앞서 3월 한달간 가오픈 기간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작업 및 안정화 단계를 거친 후 완벽한 모습으로 4월에 전면 오픈할 예정”이라며 “본회 사이버세무연수원 오픈 이후 지방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도 보완작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회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러나 새로운 DB서버를 운영하는 만큼 세무사, 직원 및 일반인도 사이버세무연수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불편하더라도 최초 이용시 새롭게 회원가입 및 직원등록을 해야하며 모든 강좌는 수강신청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버세무연수원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수원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제공되는 ‘사용자가이드 매뉴얼’을 다운받아 활용하면 되며, 오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3월초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세무사신문 제527호 (201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