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균(11269) 세무사가 월간 ‘한국수필’ 2월호에 ‘아버지의 외출’ 이 신인상에 당선돼 수필가로 등단하게 됐다.

그는 수필 ‘아버지의 외출’에서 전통적인 기준에서 벗어난 변화된 현대의 효 개념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묘사했다.

김 세무사는 “어릴 때부터 늘 글쓰기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면서도 “4년 전 시작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 동인지를 만들어 시와 수필을 나누고 토론하면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문학을 비롯한 모든 예술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라며 “자기와의 소통이 가능할 때 사회에 대한 관심과 비판이 가능해지고 타인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서 “아직은 다양한 사회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실한 글쓰기를 하기 위한 수련중”이라고 겸양을 보였다.

 

 

세무사신문 제527호 (2010. 03.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