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월 인터넷 및 IPTV를 매개로 맞춤형 ‘라이브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한국라이브교육방송(대표 신민규)이 제안한 회원대상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업무제휴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사교육비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업무제휴 방식은 한국라이브교육방송이 운영하는 ‘라이브중학교’에서 업무제휴한 카드(삼성·신한카드) 또는 보험상품(삼성화재, 신한생명)에 가입하는 것으로, 회원이 카드발급 및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회원의 자녀들(초·중·고)은 별도의 비용 지불없이 라이브교육방송이 제공하는 전과정(연간 72만원 상당)의 교육컨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녀가 없는 회원의 경우 무상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제3자에게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할 수도 있다.

현재 한국라이브교육방송은 국어, 영어, 수학 등에 걸쳐 총 93명의 스타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3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월, 분기, 학기로 구분하여 강의내용에 대한 시험을 치러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한국라이브교육방송측 담당자는 “업무협약 이후 세무사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1차적으로 보다 상세한 내용을 담은 통신문을 보내 많은 세무사 회원과 자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시책에 부응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며, ‘사교육비 없는 세상’ 만들기에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동참한다는 취지도 있다”고 언급했다.

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라이브교육방송은 국무총리실, 관세청, 특허청 등 70여개의 국가기관의 교육을 담당했으며 서울교육청과는 시범중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울산교육청과는 관내 전체중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에 필요한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교육비 없애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소외계층 자녀 교육격차 해소’ 등 3무(無) 운동을 전개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는 생방송교육 전문 업체다.<문의:1577-5902>

 

 

세무사신문 제503호(20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