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을 통해서만 주고받던 전자세금계산서를 앞으로는 팩스로도 발송할 수 있게 됐다.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대표이사 김경수)는 자사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시스템인 베스트빌에 기존 이메일발송에 이어 ‘전자팩스 발송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자는 사무용 팩스기기가 없더라도 베스트빌을 통해 작성한 전자세금계산서를 매입처의 팩스기기로 바로 발송할 수 있으며, 매입자는 이메일 수신능력이 없더라도 팩스만 있으면 매출자의 전자세금계산서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한길TIS 권길성 마케팅팀장은 “팩스발행 기능에 대해 이메일 수신이 어려운 개인 거래처가 많은 법인의 실무담당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금년은 전자·종이 전표가 공존하는 과도기이므로, 본 팩스기능이 전자세금계산서제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교량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길TIS 전자팩스기능은 베스트빌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과 관련된 문의는 한길TIS 고객센터(1599-3487)로 하면 된다.

 

 

 

세무사신문 제503호(20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