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장기락)는 지난 7일 제3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진흥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14일부터 30일까지 전회원이 참여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실태조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업체는 신용카드 가맹점이면서 상시종업원수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일반회원의 경우 본인이 기장 및 신고 대리하는 업체 중 희망업종을 선택해 조사하면 되고, 중소기업위원회 자문위원인 경우 가급적 지방세무사회에서 안내한 업태 및 종목을 위주로 조사하면 된다.

장기락 위원장은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진흥원과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위탁을 받아 수행하는 용역사업이니 만큼 이번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일반회원은 1건 이상, 중소기업위원회 자문위원은 5건 이상 실태조사표를 제출해줘야만 한다”며 “실태조사 내용은 대상업체의 2009년 9월분과 2010년 5월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수수료 현황이며, 특히 실태조사 내용 중 카드사별 평균수수료율(문항 7번)이 본 설문의 핵심사항이므로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카드수수료율이 소상공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율의 합리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하여 향후 소상공인의 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 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기간은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해당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작성된 실태조사표는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팩스나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실태조사표 작성방법 및 실태조사표는 본회 홈페이지 [회원공지사항]을 통해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

 

세무사신문 제534호 (201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