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 6월 8일 본회의를 열어 18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어갈 국회의장과 부의장, 18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국회의장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부의장에는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민주당 홍재형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세무사와 관련된 주요 법안들을 다루는 기획재정위원회의 경우 위원장에 3선인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이, 간사에는 한나라당 강길부 의원과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선출됐다.

 

특히 강길부 의원은 세법과 세무사법을 심사하는 조세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세소위원회에는 강길부 의원외에도 한나라당 나성린, 유일호, 이종구, 진수희 의원과 민주당 강성종, 김성곤, 오제세 의원,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 등이 소속돼 활동하게 됐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 재선인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선출됐으며,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과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간사를 맡게 됐다.

세무사법 등 타위원회의 법안심사를 하게 되는 법사위 제2소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영선 의원이 뽑혔다.

또 한나라당 이두아, 이은재, 이정현, 이주영, 주성영 의원과 민주당 박은수, 이춘석 의원,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이 제2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돼 후반기 국회를 이끌게 됐다.

한편 세무사 출신인 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후반기 활동하게 됐다.

 

세무사신문 제535호(201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