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세무사제도창설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전회원이 참여하는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6∼10일까지 5일간 ‘제도창설기념’(9. 9)을 맞아 전국 회원사무소에서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전국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상담은 전화, 서신 및 내방상담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1271명의 회원이 무료상담에 참여했으며, 2만964건의 실적을 보였다.

상담실적을 살펴보면 지방회별로는 중부지방세무사회가 8370건(39.9%)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지방세무사회 4271건(20.4%), 대전지방세무사회 4027건(19.2%), 부산지방세무사회 1882건(9.0%), 광주지방세무사회 1307건(6.2%), 대구지방세무사회 1107건(5.3%)으로 나타났다.

세목별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도세가 6810건(30.6%)으로 가장높은 상담 건수를 보였으며 부가가치세 3807건(18.2%), 상속·증여세  3024건(14.4%), 소득세 2901건(13.8건), 법인세 기타세목 1774건(8.5%), 1648건(7.9%), 지방세 1000건(4.8%) 순으로 집계됐다.

세무사회는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전문가 단체로서 봉사하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납세자의 날(3.3)과 세무사제도창설일(9.9)을 맞아 1주일간 대국민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대국민을 상대로 한 정기적인 무료세무상담은 국민으로부터 실질적인 공익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어 세무사회가 국세청 업무 아웃소싱, 노동부 워크넷 DB 구축 등 정부기관과의 유대 및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541호(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