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지난 7일 실시된 외교통상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다운계약서는 당시 관행에 따라 세무사가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발언한 김성환 외교부장관에게 진위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14일 발송했습니다.

조용근 회장 명의의 이 공문에서 세무사회는 “10월 22일까지 인사청문회에서 언급한 부분에 대한 진위 여부를 분명히 밝히고, 발언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시 관련 업무를 수행했던 해당 세무사의 인적사항을 한국세무사회로 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세무사회는 김 장관의 답변이 오는 대로 이를 검토해 합당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임을 회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세무사신문 제542호(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