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세금교육에 필요한 ‘청소년 세금교육 만화’가 작가 섭외 등 사전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한국세무사회는 ‘청소년 세금교육 만화’ 제작에 따른 작가 선정을 위해 지난 1일부터 3명의 만화작가와 미팅을 갖고 각 작가들의 세금관련 상식, 기획의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결과 세무사회가 최초로 제작하게 될 이번 세금교육 만화를 정훈이 작가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정훈이 작가는 ‘만화로 보는 세금이야기’ ‘재미있는 세금여행’ 등 국세청의 홍보만화를 제작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미팅에서도 세금에 대한 이해도, 캐릭터의 친근도 및 스토리 전체를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는 우수한 기획력 등이 돋보였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1차 상임이사회에서 정훈이 작가가 보내온 2개의 기획안 중 스토리 구성이 매끄러운 안을 채택하고 바로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상호 협의에 따라 콘티를 작성하고, 착화 및 채색 작업을 거쳐 늦어도 12월 초면 세무사회가 최초로 제작한 한편의 완성된 세금교육 만화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작되는 ‘청소년 세금교육 만화’의 판형은 B5이며 총 80페이지 분량이다.

완성된 ‘청소년 세금교육 만화’는 각 지방세무사회를 거쳐 12월 초부터 전국 1만1160개 초·중·고생들의 세금 교육 교재로 사용하게 된다.

세무사신문 제542호(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