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이달 19일 을지로 서울고용센터에서 2010 세무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고 세무인력 확보와 직원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행사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세무사회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세무법인, 세무사사무소, 중소기업(세무, 회계, 사무직) 등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kacpta.or.kr/jobexpo)를 통한온라인 접수나 팩스(02-597-3753)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세무사회는 이번에도 현장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직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제공된다.

현장면접이 진행되고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채용관을 비롯해서 취업진로상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안내가 이루어지는 취업컨설팅관, 취업특강이 실시되는 세미나관과, 세무법인 모의면접 등을 운영해 취업준비생들을 도울 예정이다.

세무사회 회원서비스팀은 전회원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수습세무사, 사무직원 등 채용계획이 있는 세무법인 및 개인사무소에서는 가급적 채용박람회를 통하여 우수한 직원을 채용해달라”며 “중소기업체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니 수임업체에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세무인력 채용박람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많은 구직자가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며 업계를 대표하는 채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세무인력채용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청계천 잡페어는 서울지방노동청이 문화공연과 직업체험 행사를 통해 건강한 취업문화를 만들고자 매월 셋째주 금요일 청계천일대에서 개최하는 취업문화 행사이다.

세무사신문 제543호(20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