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시작된 2010년 연말정산 상담업무에 참여한 상담세무사들이 친절교육(CS) 강사의 설명을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다.

 

한국세무사회가 4년 연속 수주한 국세청 고객만족센터 ‘연말정산 상담업무’ 용역이 지난 13일 역삼동 소재 고객만족센터 10층에서 입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40명의 세무사자격자로 구성된 연말정산 상담요원들은 13일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기본교육 과정을 거친 후 오는 27일부터는 본격적인 연말정산 상담업무에 임하게 된다.

13일부터 시작된 기본교육 기간에는 연말정산 전반에 관한 실무교육, CS교육(친절교육) 등 이론위주의 교육과 실제 상담사례에 대한 실전교육이 병행된다.

이번 상담업무도 일반전화상담 35명, 인터넷 상담 5명 등 2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내년 3월 11일까지 3개월간 모든 연말정산 관련 문의에 대한 상담을 세무사회 소속 상담세무사들이 책임진다.

세무사회는 이번 연말정산 상담 이외에도 지난해 처음으로 용역을 수탁한 종합소득세 상담업무 등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의 상담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세법상담이 세무사의 고유직무임을 대외에 확고히 알리게 됐다.

이로써 세무사회는 향후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의 전체 상담업무를 세무사의 업무로 가져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무사신문 제546호(20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