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조용근 회장(왼쪽 두번째)이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조용근 회장은 조세정책과 세무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세정협조자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용근 회장은 지난 4년간 세무사회를 이끌며 매년 100건 이상의 세법개선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해 전자신고 세액공제 확대, 가업상속공제 요건완화, 수정신고시 가산세 인하 등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영세·중소사업자 유가환급금 및 EITC 신청업무 무료대행 등 세무행정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은 물론 다양한 회원 연수교육으로 세무사의 전문성 제고 및 자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납세의식을 고양시킨 점과 ‘나눔과 섬김’을 통한 지속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등도 선정 이유로 뽑혔다.

무엇보다 ▲세무사등록업무의 세무사회 이관을 통한 국세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 ▲외부세무조정 제외대상 복원 ▲세무사 직무에 단독(공동)주택의 가격공시에 관한 이의신청 대리업무 추가 ▲주민등록표 열람 및 교부확인자에 세무사 포함 ▲비상장주식의 평가기관에 세무법인 추가 등 각종 불합리한 법령을 개정해 납세자와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무사로서 산업훈장 수상은 지난 2001년 구종태, 2003년 임향순, 2005년 정구정 세무사에 이어 역대 세번째다.

 

 

세무사신문 제551호(20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