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4월중 일본세리사회연합회를 찾아 일본대지진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한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회원들이 모금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의 잔액에서 지급되며, 금액은 3천만원이다.

 

조용근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여러 회원들이 본회 차원의 일본 대지진 구호 성금 모금 실시 여부를 문의하고 있다”며 “이미 많은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각지방세무사회도 구호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본회 차원의 별도 성금모금은 하지 않고 지난해 걷힌 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번 성금 전달이 우리와 같은 업무를 하는 일본 세리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함께하는 따뜻한 세무사’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일본 세리사회연합회를 현지 방문해 우리 회원들의 온정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553호(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