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무사회 직원에 대한 임면권이 현행 지방세무사회장에서 본회 회장에게로 넘어와 일원화 됐다.

종전 사무국 규정에는 본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임면권에 한해서만 본회 회장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지방세무사회 직원은 각 지방회 회장이 임면하고 본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었다.

이번 사무국 규정 개정에 따라 지방세무사회 직원의 경우 지방세무사회장의 추천에 의해 본회 회장이 임면하게 됨으로써 본회 회장이 본·지방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모두 갖게 됐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19일 2011회계연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무국 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이번 사무국 규정 개정으로 인해 지난 1998년 개정으로 지방세무사회장에게로 이관됐던 지방세무사회 사무국 직원의 임면권은 만 13년 만에 다시 본회 회장에게로 귀속됐다.

이번 사무국 규정 개정에 대해 세무사회 관계자는 “그간 본회 회장과 지방회장으로 직원의 인사권이 분리됨으로써 효율적인 인사가 이뤄지지 못한 점이 있다”며 “이번 규정개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측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세무사신문 제557호(20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