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정 회장은 이재오 특임장관에게 2012년이면 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이 된다고 밝히면서 세무사업계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정구정 회장은 세무사업계에는 직원구인난이 심각한데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서 미취업자를 선발해 직업훈련을 실시한 다음 세무사사무소에 공급하면 실업자도 해소되고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정부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오 특임장관은 어느 부처가 맡아서 하면 되겠냐며 일자리창출이 수반되는 직원양성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다.

 

이날 정구정 회장은 성실신고를 담보하고 세무조사의 불공정성을 시정해 공정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장기미조사 사업자에 대한 신고검증제 도입을 이재오 특임장관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오 장관은 장기미조사사업자에 대한 신고검증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관계당국에 검토하도록 하겠다면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세무사회의 역할을 당부하고 조세행정과 조세제도의 개혁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세무사회의 노력에 우군이 되어 정구정 회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구정 회장이 세무사회를 방문한 이재오 특임장관과 세무사업계의 현안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이 특강에 앞서 정구정 회장을 비롯한 세무사회 임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이 장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무사신문 588호(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