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최된 세무사제도 창설 50주년 기념식은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세무사의 자긍심을 높인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회원들은 박재완 장관과 여야 중진 국회의원 등을 기념식에 참석토록 하여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세무사들에게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한국인의 한과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낸다는 대한민국의 소리꾼 장사익 선생을 초청하여 감동의 축하공연을 펼치도록 한 것은 정구정 회장이 기획 연출한 한편의 쇼였다고 말하면서 정구정 회장의 기획력과 추진력을 이구동성으로 높이 평가했다

한편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소리꾼 장사익 선생이 ‘찔레꽃’ ‘봄날은 간다’ ‘이게 아닌데’ 라는 노래를 불러 참석한 내빈들과 회원들로부터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당초 장사익 선생은 ‘찔레꽃’ 한 곡 만을 부를 예정이었으나 회원들의 열렬한 앵콜 요청을 받아들여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를 추가로 불렀다.

그러나 회원들이 또다시 열렬한 박수로 앵콜을 요청하고 정구정회장도 무대에 나가 앵콜을 요청하자 장사익 선생은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 시인의 ‘이게 아닌데’ 라는 시를 노래로 만든 ‘이게 아닌데’를 불렀다.

참석한 내빈들과 회원들은 한국인 특유의 한과 정서를 담아내는 장사익 선생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과 눈물에 젖었다.

공연에서 장사익 선생은 “정구정 회장과는 동문수학한 친구인데 정구정 회장이 세무사회장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세무사신문 564호(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