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47회 전산세무회계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다.

 

 

2011년 취득한 전산회계 1급 자격이 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4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1999년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시작한 한국세무사회는 현재 매년 4차례 전국고사장에서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20만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는 등 세무회계 분야 최고의 시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따라 2005년부터 평생교육진흥원으로 부터 전산세무 자격을 취득하면 학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금껏 전산세무 1급 자격을 취득하면 16학점, 전산세무 2급 자격은 10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기존 인정됐던 학점을 축소시키는 한편 신규 학점 인정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실제로 기존 청년지도사 2·3급 자격이 20점·16점으로 높은 학점인정이 되어 왔으나, 내년부터 학점인정이 되지 않는 등 학점인정 심사가 매우 까다로워진 분위기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전산회계1급 자격이 새롭게 학점인정을 받게 된 것은 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시험의 공신력이 다시한번 입증된 것으로 자평할 수 있겠다.

이로써 이번 10월에 치러지는 시험은 물론 지난 4월·6월에 전산회계1급 자격을 취득한 수험생 또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4학점을 소급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학점인정 뿐만 아니라 현재 전산세무 1·2급 및 전산회계 1급 자격은 경찰공무원시험에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산세무회계시험은 오는 10월 8일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