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회장 구종태)는 지난 12일 일본세이사회연합회(회장 삼 금차랑) 와 정기간담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중점 토의하고 세무사제도 및 조세 제도에 관한 자료를 교환했다. 일세련 회의실에서 양회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상호 관심사의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자료를 사전에 준비하여 심도있게 토의했다. 특히 본회는 일본의 출정진술권을 위한 세리사법 개정에 대하여, 그리고 일세련은 세무사의 임의가입 복수단체 설립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구종태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삼회장님과 저는 97년 양회가 우호협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류를 하기로 협의했으며 그에따라 매년 상호방문을 계속함으로써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금년은 91년 4월 2일 대판에서 양회간의 우호협정을 체결한 지 10년을 맞이하는 큰 뜻이 담겨져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시점에서 오늘 우리의 만남은 양회간의 우호친선을 더욱 증진시키고 양국의 세제· 세정행정과 세무사제도의 개선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삼 금차랑 일세련회장은 환영사를 통해『구종태회장님을 비롯해 한국 세무사회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서로의 의견을 기탄없이 교환하여 뜻있는 간담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금년 11월 AOTCA 정기총회에서 구종태회장이 AOTCA회장에 취임하겠지만 일세련으로서는 구종태회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일세연은 서울 회의 개최 전에 인도, 태국을 방문하여 AOTCA 가입을 권장하는 등 아세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있어서 AOTCA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질 생각』 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본회 구종태회장을 비롯하여 이윤로부회장, 김영환 총무이사, 장 낙 국제이사, 이봉완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일세련측에서 는 삼 금차랑회장을 비롯하여 구원 구부회장, 산천 선 전무이사, 덕중 관지 총무부장, 소림건언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청수행웅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제 296호 (200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