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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연합뉴스 2011-12-01]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1일 시작됐다.

   구세군 대한본영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자선냄비 시종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에 들어갔다.

   이날 시종식에는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모금 대열에 힘을 보탰다.

   '내복은행 일만천사운동' 전시가 펼쳐졌고 자선냄비 홍보대사를 맡은 프로야구 스타 양준혁과 친선대사 선우림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구세군은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의 42억원(현금 33억원, 현물 9억원)보다 많은 45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성금은 노숙자, 국민기초생활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 150만 명에게 전달됐다.

   구세군은 올해 전국 300개 지역에 모금함을 설치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9곳에서도 자선냄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거리의 자선냄비는 1일부터 지역별로 차례로 걸리기 시작해 24일까지 모금이 이어진다.

   구세군은 경제가 힘든 때일수록 모금이 더 잘 되곤 했다면서 올해도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모금에는 더욱 많은 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1865년 영국 런던에서 창립된 기독교의 한 교파로 군대식 조직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118개국에 교회 1만5천곳, 교인 150만명을 두고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등장했다. 샌프란시스코 해안에 좌초한 난파선의 난민과 지역 빈민을 돕고자 구세군이 거리에 큰 솥을 걸고 "이 솥을 끓게 합시다"라며 모금한 게 시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8년 12월15일 구세군 한국 사령관이던 스웨덴 선교사 조셉 바아(박준섭)사관이 명동거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후 매년 연말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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