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 8일 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회원들에게 업무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제22회 세무실무사례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사례발표회는 추운 날씨에도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구재이 연구이사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날 연구발표회에서 김영인 세무사가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쟁점 사항에 관한 연구를, 이강오 세무사는 대외무역법상 중계무역 등 수출방식의 세무실무를 각각 발표했다.

제1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영인 세무사는 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세무처리시 ▲불입청산금의 법인세 과세여부 ▲원가배분(수입금액기준, 면적기준) ▲지분제 계약에서의 주의사항 ▲부가가치세 공통매입세액의 안분과 정산 ▲도시개발법상 입체환지규정 도입에 따른 도시개발조합세무 등의 구체적 쟁점 사례를 들어 참석한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제 2주제 발표자인 이강오 세무사는 대외무역법상 중계무역 등 4가지 방식의 수출에 대한 세무실무 내용을 살펴보고 국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 등 영세율 범위에 포함되는 내국신용장, 구매확인서에의 사후발급에 따른 수정세금계산서 발급방법과 최근 심판결정례에 대한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짚어줌으로써 회원사무소의 세무실무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세무사회는 참석 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연구발표회를 동영상으로 촬영, 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  

세무실무사례 연구발표회는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도움을 주기위해 정구정 회장이 취임하여 처음 실시한 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574호(201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