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법 제정 공포 51주년이 되는 9. 9. 세무사제도창설 일을 맞아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1주일 동안 전회원이 참여하는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납세자는 전국 세무사사무소를 방문해 소득세, 상속증여세, 양도세, 법인세, 부가세, 지방세 등 세무와 관련된 내용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세무사회는 ‘납세자의 날’(3.3.)과 ‘세무사제도 창설일’(9.9.)을 기념해 각 1주일간 매년 두 차례씩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전회원이 참여해 4만7000건 이상의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세무사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월 4일  ‘세무사 재능기부 100만 시간 선포식’을 거행하고 전국 1만여 세무사가 2012년도에 1인당 100시간의 무료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현재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무료 세무상담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구정 회장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가진 전문지식으로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며 “매년 진행하는 행사지만 국민에게 존경받는 세무사,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를 지향한다는 창립 50주년 비전선언문 정신에 따라 적극적으로 무료 세무상담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영진 홍보이사는 “현재 세무사 재능기부 100만 시간을 목표로 전회원이 세무지식을 사회에 기부하는 봉사를 펼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은 세무사제도 창설 51주년 기념 상담내역을 21일까지 소속 지방세무사회에 제출해 달라”면서 “이렇게 상담한 시간을 월말에 제출해왔던 재능기부 실적에도 포함시켜 보고해 주는 것은 물론 그동안 미처 보고하지 못한 재능기부 실적도 이번 기회에 함께 기록해 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무사신문 제587호(20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