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경기 주도, 한국 4-1 승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鄭殷善)는 지난 12일(금) 서울 잠실 보조 경기장에서 2002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한·일 세무사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친선축구대회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및 직원들과 일본 도쿄세리사회 소속 세무사 및 응원단을 포함 총 1천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공식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펼쳐진 다양한 식전행사에서는 세계 에어로빅 시범단의 화려한 무대와 氣체조, 연예인 축하공연 등으 로 응원단의 흥을 돋우기도 하였다.

 

오후 2시부터 치러진 공식행사에서 본회 林香淳 회장은 치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성공적인 월드컵의 토대를 마련하고, 그 토대 위에 서 양국의 경제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 고, "오늘 대회가 2002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승부를 떠나 양국 세무사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羅午淵 국회재경위원장, 具鍾泰·方孝宣 前회장, 文正植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서울지방국세청 정태언 세원관리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축구경기는 후반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 관 경기를 주도한 한국 측의 우세 속에 4대1로 끝이 났다. 한편, 이번 1차대회에 이어 오는 19일(금)에는 동경으로 장소를 옮겨 2차대회를 치르게 된다.

 

 

제 340호 (200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