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석 준 재정부 제2차관
지난달 24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임명된 이석준 재정부 예산실장(54)은 온유하면서 치밀한 일처리로 외유내강(外柔內剛)형으로 통한다.
동아고,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시 26회다. 재무국 국고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모피아(재무부) 출신이지만 EPB(경제기획원)쪽 업무를 주로 해 조직내 인맥이 두텁다. 이 2차관은 과장시절 증권과 금융전문가로 이름을 날렸고 정책조정국장에 예산실장까지 지내 다방면에 능통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여기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까지 거쳐 새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를 잘 이끌어 갈 인물로 재정부의 기대가 크다.
재정부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예산실장을 지낸 인물들이 차관까지 승진하는 예가 많아 이 실장도 차관 인사에 근접한 인물로 예측돼 왔다”고 설명했다.
▲동아고 ▲서울대 ▲행시26회 ▲재무부 ▲주 제네바 국제연합사무처 1등 서기관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 과장 ▲기획예산처 장관정책보좌관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세무사신문 제601호(2013.4.1.)